W#70. - 가전 졸업 일기, 그런데 이제 매장 20군데 발품을 곁들인..

관리자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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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70. - 가전 졸업 일기, 그런데 이제 매장 20군데 발품을 곁들인..     작성자 미또달


https://blog.naver.com/euphoria_/222783219347 


진짜 우리를 너무 힘들게 했던 신혼가전 ㅠㅠ


거의 최근 2주? 3주동안은 가전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것 같다..


그동안 방문했던 매장만 나열해보자면


롯데백화점 관악 엘지


중동 현대백화점 삼성


중동 현대백화점 엘지


천호 현대백화점 삼성


천호 현대백화점 엘지


더현대 삼성


더현대 엘지


목동 현대백화점 삼성


신세계 강남 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본점


디지털프라자 대치본점


전자랜드 주안점


영등포 롯데백화점 삼성


신촌 현대백화점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서본점


일산 킨텍스 현대백화점 삼성


현대백화점 미아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변



진짜 많이 갔구낰ㅋㅋㅋㅋㅋㅋ


총 18군데 갔음 ㅋㅋㅋ


이중에 홍대랑 대치는 두번씩 갔으니까 총 20회의 상담..


여기에 원래 갤러리아 광교랑 마곡이랑 용인이랑 죽전까지 가려고 했으니... 오늘 졸업 못했으면 22군데나 갈 뻔 했었네 

ㅋㅋㅋㅋㅋㅋ


초반에는 삼성이랑 엘지를 같이 보다가, 세네곳 쯤 다녀본 시점에서 삼성으로 마음을 정했다


원래는 삼성이 엘지에 비해 3~400만원정도 저렴할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막상 몇군데 견적을 비교 해 보니


 대략 200만원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매장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삼성 본사에서 엘지와의 가격 차이를 좁히기 위해 할인 혜택을 많이 축소시켰다고 했다 ㅠㅠ 


그래서 가격 차이는 생각하지 않고 제품만 두고 엘지와 삼성을 저울질 했고, 


우리가 생각하는 각 브랜드의 장단점은 이랬다




1. 엘지 : 국내제조 / 청소기 스테이션 디자인이 깔끔함 


        / 냉장고 아이보리 컬러가 너무 어두움 / 빌트인정수기에 살균수 꼭지 제거 불가능




2. 삼성 : 해외OEM방식 / 청소기 스테이션 너저분  


        / 냉장고 화이트 컬러 밝고 예쁨 / 빌트인 정수기 서브파우셋 제외 가능 디자인도 예쁨




엘지의 경우, "가전은 역시 엘지"라는 이미지가 큰 부분을 차지했는데, 사실 주변에서 특별히 삼성 가전때문에 불편을 겪


었다던지? 아니면 가전을 엘지로 해서 다행이었다든지 하는 사례를 본 적이 없어서 그다지 와 닿지는 않았다. 


그냥 잘 된 바이럴 마케팅의 예시가 아닐까? 싶을 정도..


사실 나는 성능은 잘 모르겠고 ㅎㅎ 디자인이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는데, 집안의 중심부인 부엌에 배치되면서 가장 전면


에 노출되는 제품인 냉장고와 정수기가 삼성 제품이 더 예뻤다. 청소기는 엘지보다 삼성이 더 못생겼었지만, 


청소기는 어차피 벽장안에 넣고 쓸 예정이었어서 어느정도 눈감아줄 수 있었다.


신랑이 중요시 했던 TV 부분도, 암막커튼 꽁꽁 치고 각잡고 영화 보기에는 엘지가 낫지만, 일상생활에서 보기에는 삼성


이 낫다라고 해서 최종적으로 우리는 삼성에서 혼수 가전을 모두 맞추기로 했다! 


그리고 다만 200만원정도의 차이일지라도 삼성이 엘지보다 금액적으로 저렴하다는 점도 확실히 메리트 있었다.



삼성으로 브랜드를 정하고 나서도 몇군데 매장을 더 방문 해 보았는데, 솔직히 이 때 까지도 제품 모델명을 확실하게 


정한게 아니어서 ㅠㅠ 방문하는 매장마다 추천 제품이 다르고, 또 제품이 다르니까 가격도 다 달라서 비교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한 열 군데 쯤 돌고 났을 때 즈음, 우리는 이렇게 최종적으로 모델을 확정했다




TV : NEO QLED 95모델


        또는 일반 QLED 70모델


        (TV는 끝까지 고사양 모델과 저사양 모델중에 뭘 할지 확실히 정하지 못했다 ㅠㅠ)


냉장고 : 프리스탠딩 5도어 새틴화이트 (정수기×, 아이스메이커O)


세탁기+건조기 : 25kg+20kg 2022년 모델, 새틴베이지


청소기 : 비스포크 제트 아이보리색


에어드레서 : 5구 미러 컬러


정수기 : 비스포크 정수기 냉온수겸용 메인파우셋만


(+ 15인치 노트북)




보통 혼수면 여기에 에어컨, 인덕션, 식기세척기, 큐커까지 포함하시는 경우가 많던데, 우리는 이게 모두 입주할 집에 


기본 옵션으로 포함되어 있어 구매 할 필요가 없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품목이 적은 우리는 할인율을 받기에 


조금 불리한 조건이었다 ㅠㅠ


인터넷에서 봐 오던 할인율 40~50%대의 파격 견적가를 받으신 분들은 대부분 품목이 엄청 많아서 


최초가격이 거의 3000만원에 육박하시는 큰손들이셨기 때문에 그런 할인율이 가능한 것이었고,


우리처럼 품목수가 적은 사람들은 다품목할인 적용이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할인율을 받기에 조금 불리했다.




최초에 내가 예상했던 체감가(페이백, 상품권등을 모두 뺀 최종 지출금액)는 900만원대였고


800만원대 견적이 나온다면 더 견적을 받지 않고 바로 계약을 하기로 우리만의 마지노선을 정해두고 


견적을 받으러 다녔다.


그런데 웬걸 ㅠㅠ 900만원은 커녕, 우리가 받아든 견적가는 1300만원~1400만원대의 가격이었다.


처음에는 최저가를 찾겠다며 자신만만하던 나도 세네군데의 매장에서 계속해서 1300만원 정도의 견적을 


제시해주시니 점점 기운이 빠져갔다 ㅠㅠ


더군다나 내가 처음 견적을 알아보기 시작한것이 5월 말이었는데, 6월부터는 할인이 더 빠져서 금액이 많이


오를거라는 으름장까지... 


동네에 유명하지 않은 매장부터 혼수가전 성지로 불리는 유명매장까지 다 가 보았지만, 


최대 100만원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었지 내가 원하는 가격대는 나오지 않았다


그렇게 혼수지옥에 빠져 헤매이던 중, 인터넷에서 가전나우라는 어플에 대해서 알게되었다.


내가 원하는 가전 품목을 올리면 내 의뢰를 확인한 가전 매장들이 본인들의 견적을 제시해주는 시스템이었다.


이 어플에서 총 다섯군데 매장에서 메시지를 주셨고, 실제 내 연락처로 연락하셔서 견적을 제시 해 주신


매장은 아래 세 매장이었다.



전자랜드 주안점


디지털프라자 검단점


디지털프라자 강변점




이 중에서 전자랜드 주안점은 주말에 직접 방문해서 상담 후 견적을 받았고, 


디지털프라자 검단점에서는 주중에 전화를 먼저 주신 후, 주말에 유선상으로 주말행사 견적을 알려주셨다


디지털프라자 강변점에서는 주중에 카톡으로 견적을 주셨는데, 주말에 방문하시면 이보다 더 좋은 견적으로 


주시겠다고 메시지를 남겨주셨다


그리고 바로 이 디지털프라자 강변점에서 우리는 축복과도 같은 최저가 견적을 받았으니...


20군데 매장 상담을 다니면서 단 한번도 받지 못했던, 냄새조차 맡지 못했던 1000만원대의 견적을 


카톡으로 보내주신 것이었다.


심지어 이건 주중 견적이고, 주말이 되면 여기서 더 할인을 해 주실 수 잇다고요...???


아직도 이 견적 받았던 순간이 생각나는데 ㅋㅋㅋㅋㅋ


나는 지친 하루를 마치고 퇴근버스를 타러 버스정류장에 걸어가는 길이었고, 


예비신랑은 한군데라도 더 견적을 받아보려고 ㅠㅠ 일산에 외근을 나간 와중에 킨텍스 현대백화점에 들러


 견적(자비없는 1300만원대 견적...)을 받고 오던 길이었다.


목표 가격과 실제 견적과의 괴리와 끝이 보이지 않는 혼수 지옥의 늪에서 허우적대며 둘 다 너무 지친 상태로 


통화를 하던 와중에 카톡으로 디지털프라자 강변점의 견적이 온 것이었다. 


둘이 진짜 이 가격에 너무 기쁘면서도 생각보다 너무 저렴해서 의아하면서 긴가민가한 기분으로 ㅋㅋ 집에 가는


 버스는 탈 생각도 안하고 정류장 앞 벤치에 앉아서 예비신랑이랑 이 견적 실화냐며 ㅋㅋㅋ 


실실거리면서 통화를 했다 ㅋㅋㅋ



이후로 두어군데 방문 상담 및 유선 견적을 받았지만 강변점보다 저렴한 견적은 결국 나타나지 않아 우리는


 최종적으로 디지털프라자 강변점에서 가전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주말에 방문하니 정말로 카톡으로 주셨던 견적보다 더 할인된 금액으로 주말 견적을 내 주셨고, 


TV를 작년 사양 (아마 재고인듯..?)으로 다운하면 여기에서 100만원정도 더 빠진 금액으로, 최종 800만원대에 


견적이 가능하다고까지 해 주셨다 ㄷㄷ


견적 받으러 다니기 전 내 최초 목표가가 800만원대였는데, 절대로 못 나올 줄 알았던 이 목표가가 


강변점에서 가능했던 것이었다 ㅠㅠ


하지만 우리는 이미 20군데의 매장 상담을 다니면서.. 이미 눈이 높아질대로 높아진 상태였고 ㅋㅋㅋ 다른 매장들의 높은


견적가를 받으면서 심리정 마지노선이 800만원대에서 1000만원대로 올라간 상태라서 ㅋㅋㅋ 그냥 TV 를 높은사양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ㅋㅋ TV를 높은 사양으로 진행해도 900만원대라는 놀라운 견적가...!


심지어 노트북도 묶어서 구매할시, 생각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해서 충동적으로 노트북까지 포함하여


최종적으로 딱 1000만원대로 계약을 진행했다!



그리고 디지털프라자 강변점이 진짜 내 마음에 쏙 들었던 점 중에 하나는


이런저런 자질구레한 사은품으로 현혹하지 않고, 


최초 견적때부터 대명 상조나 카드사용조건등의 부차적인 할인은 애초에 넣지 않으셨다는 점이다!




가전 계약하면서 받는 사은품이래봤자... 칼 도마 세트.. 냄비세트... 에어프라이기 뭐 이런거일텐데


나는 이런거 사은품으로 받아봤자 디자인도 내맘에 안들고 ㅠ 당근을 하자니 파는 과정이 너무너무 귀찮을 것 같았다


그래서 차라리 이런 자잘한 사은품을 넣어주는 것 보다는 강변점처럼 깔끔하게 할인으로 퉁쳐버리는 것이 


훨씬 마음에 들었다 :)


암튼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조건으로 홀가분하게 가전 계약을 마쳐서 기분이 좋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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