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가격으로 가전졸업했어요~|작성자 iwantyou35
https://blog.naver.com/iwantyou35/223134374707
아이도 커가고 이사 안다니고 살고 싶어서 결혼하고 7년만에 내 집 마련!
혼수로 장만해온 가전가구들이 아이키우며 몽땅 남아나질 않아 내 집 들어가는 김에 진짜 큰 맘 먹고 가전을 싹 바꾸기로 결심~~~~
그치만 난... 7월 입주라 여유부리고 있었다.
입주단톡방에 다들 가전 졸업했다는 말이 오갔고, 마음이 급해서 3월에 홈플러스에 가서 뭘 살지 생각지도 않고 덜컥 2천만원이 넘는 풀 가전계약을 했다.
그땐 너무 바쁘고 돌아다니기 힘들어 그냥 그렇게 입주하려고 했다.
그런데 친구가 모델을 보더니 이게 다 작년 모델이라고...
조금 기다리면 신모델 나오고 입주혜택이나 오픈점 찾아보면 비슷하거나 저렴할꺼라고...
그래서 그 때부터 돌아다녔다.
뭘 사야할지 적고, 모델을 알아보고..
내 예산 범위 내에서의 가전을 목록화했다. 그래도 가격은 3천만원....
신모델로 하니까 기본으로 5백만원은 넘어갔고, 내가 원하는 자동문열림, 필터 등등이 있는 제품은 너무 비쌌다.
입주하는 동네의 하이마트에서 세일한다길래 찾아가 눈을 낮춰 계약했는데도 25백만원... 그 가격인가보다 생각하고 기다렸다.
입주박람회 때 나온 가전매장을 돌아봤고, 시스템에어컨까지 해서 3천이 나왔다.
역시나... 더 낮출 수 없는건가?
가전을 보면 볼수록 더 좋은 제품, 하이엔드급 제품이 눈에 들어왔다.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계약했다. 그리고 전액결제해버렸다.
아차차... 더 비교했어야 하는데...
그 가격이면 내가 원하는 모델, 내가 원하는 옵션으로 할 수 있었을텐데...
급 후회가 됐다.
단톡방에서는 가전졸업했다는 글들이 넘쳐났고 기본으로 50% 할인율이었다.
난 고작 30%... 어쩌나 고민하다 지인이 예전에 올려준 명함이 생각났다.
연락드렸고 내 견적에서 아주 조금 낮춰 가격을 제시했다.
갈까말까, 결혼기념일이라 남편과 맛난 저녁 먹기로 약속했는데 어쩔까..
너무 고민이 많았다. 가서 더 비교해보고 중문 가격을 벌까? 귀찮으니 그냥 계약한 곳에서 살까..
기존 계약을 취소하는 것도 눈치가 보이고, 그런데 한 번 가봐서 비교하고 기존 계약조건이 좋으면 마음 놓이니 눈딱감고 가보자고 남편에게 제안했다.
남편은 이제 그만하자며,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했다.
그렇게 결혼기념일 날 우린 강변테크노마트로 갔다.
7시까지 한다고 해서 6시 반이 넘어 도착해 한적했다.
설마했다. 진짜 가격이 내려갈까?
그런데 진짜 비슷한 스펙의 가전으로 100만원이 넘는 가격을 다운시켰다.
놀라워라, 당장 계약하고 싶었다.
견적은 점장님이 내주시고, 가전에 대한 설명은 신실장님이 꼼꼼히 해주셨다.
아, 내가 원하던 제품이다!!
가전 견적을 받고 가계약을 했다. 당장하고 싶었지만, 기존 결제해 버려서 추가결제할 수 있는 한도가 안나왔다. 기존 계약을 취소해야한다.ㅜㅜ..
어찌 취소해야할지 고민했는데, 솔직히 말하기로 했다.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하니..
눈 딱감고 이야기 해서 100만원이 넘는 금액을 버는게 어디인가?
걱정하며 전화했는데, 판매사원이 괜찮다고, 본인이 더 낮은 견적을 내드릴 수 없어 오히려 죄송하단다. 정말 미안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뭐라도 사러 가겠다고 말씀드리며, 기존 계약을 취소했다.
마음이 무거웠지만, 그래도 가전성지에서 내가 4개월 간 찾아 해맸던 가전들을 구매할 수 있었다!!!
새집에, 새가구에 새가전까지~~~ 입주하는 날이 너무 너무 기대된다~~~!!
#삼성가전성지 #가전인플루언서 #신혼가전 #입주가전 #가전격적 #삼성디지털프라자강변점
[출처]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가격으로 가전졸업했어요~|작성자 iwantyou35
https://blog.naver.com/iwantyou35/223134374707
아이도 커가고 이사 안다니고 살고 싶어서 결혼하고 7년만에 내 집 마련!
혼수로 장만해온 가전가구들이 아이키우며 몽땅 남아나질 않아 내 집 들어가는 김에 진짜 큰 맘 먹고 가전을 싹 바꾸기로 결심~~~~
그치만 난... 7월 입주라 여유부리고 있었다.
입주단톡방에 다들 가전 졸업했다는 말이 오갔고, 마음이 급해서 3월에 홈플러스에 가서 뭘 살지 생각지도 않고 덜컥 2천만원이 넘는 풀 가전계약을 했다.
그땐 너무 바쁘고 돌아다니기 힘들어 그냥 그렇게 입주하려고 했다.
그런데 친구가 모델을 보더니 이게 다 작년 모델이라고...
조금 기다리면 신모델 나오고 입주혜택이나 오픈점 찾아보면 비슷하거나 저렴할꺼라고...
그래서 그 때부터 돌아다녔다.
뭘 사야할지 적고, 모델을 알아보고..
내 예산 범위 내에서의 가전을 목록화했다. 그래도 가격은 3천만원....
신모델로 하니까 기본으로 5백만원은 넘어갔고, 내가 원하는 자동문열림, 필터 등등이 있는 제품은 너무 비쌌다.
입주하는 동네의 하이마트에서 세일한다길래 찾아가 눈을 낮춰 계약했는데도 25백만원... 그 가격인가보다 생각하고 기다렸다.
입주박람회 때 나온 가전매장을 돌아봤고, 시스템에어컨까지 해서 3천이 나왔다.
역시나... 더 낮출 수 없는건가?
가전을 보면 볼수록 더 좋은 제품, 하이엔드급 제품이 눈에 들어왔다.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계약했다. 그리고 전액결제해버렸다.
아차차... 더 비교했어야 하는데...
그 가격이면 내가 원하는 모델, 내가 원하는 옵션으로 할 수 있었을텐데...
급 후회가 됐다.
단톡방에서는 가전졸업했다는 글들이 넘쳐났고 기본으로 50% 할인율이었다.
난 고작 30%... 어쩌나 고민하다 지인이 예전에 올려준 명함이 생각났다.
연락드렸고 내 견적에서 아주 조금 낮춰 가격을 제시했다.
갈까말까, 결혼기념일이라 남편과 맛난 저녁 먹기로 약속했는데 어쩔까..
너무 고민이 많았다. 가서 더 비교해보고 중문 가격을 벌까? 귀찮으니 그냥 계약한 곳에서 살까..
기존 계약을 취소하는 것도 눈치가 보이고, 그런데 한 번 가봐서 비교하고 기존 계약조건이 좋으면 마음 놓이니 눈딱감고 가보자고 남편에게 제안했다.
남편은 이제 그만하자며,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했다.
그렇게 결혼기념일 날 우린 강변테크노마트로 갔다.
7시까지 한다고 해서 6시 반이 넘어 도착해 한적했다.
설마했다. 진짜 가격이 내려갈까?
그런데 진짜 비슷한 스펙의 가전으로 100만원이 넘는 가격을 다운시켰다.
놀라워라, 당장 계약하고 싶었다.
견적은 점장님이 내주시고, 가전에 대한 설명은 신실장님이 꼼꼼히 해주셨다.
아, 내가 원하던 제품이다!!
가전 견적을 받고 가계약을 했다. 당장하고 싶었지만, 기존 결제해 버려서 추가결제할 수 있는 한도가 안나왔다. 기존 계약을 취소해야한다.ㅜㅜ..
어찌 취소해야할지 고민했는데, 솔직히 말하기로 했다. 합리적인 소비를 해야하니..
눈 딱감고 이야기 해서 100만원이 넘는 금액을 버는게 어디인가?
걱정하며 전화했는데, 판매사원이 괜찮다고, 본인이 더 낮은 견적을 내드릴 수 없어 오히려 죄송하단다. 정말 미안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뭐라도 사러 가겠다고 말씀드리며, 기존 계약을 취소했다.
마음이 무거웠지만, 그래도 가전성지에서 내가 4개월 간 찾아 해맸던 가전들을 구매할 수 있었다!!!
새집에, 새가구에 새가전까지~~~ 입주하는 날이 너무 너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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